이날 출범식에는 이춘희 시장, 서금택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최교진 교육감, 김정환 세종서장, 이원재 행복청장, 사회복지 시설 및 단체장, 시민 등이 참석했다.
‘사랑의 열매 20년,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날 캠페인 출범식에서는 조형권 토담낙지한마당 대표가 세종 아너 소사이어티 12호 회원으로 가입해 의미를 더했다.
또 오영철 일미농수산 대표가 3000만 원, 김윤회 흥덕산업 대표 3900만 원, 이종철 현대주류상사 대표 1000만 원 등의 성금을 기탁, 훈훈함을 더했다.
세종공동모금회는 이날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모금 캠페인을 전개한다. 총 10억 9500만 원 달성이 목표로 다양한 현장모금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다음달 1일 오후 2시 도담동 싱싱장터에서 현장모금 행사가 열린다. 남세종 현장모금 행사에는 금남면·장군면·한솔동·도담동·아름동·종촌동·고운동·보람동·새롬동·대평동·소담동 등 11개 지역 주민들과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어 6일 오후 2시 조치원역광장에서 북 세종 현장모금 행사가 열린다. 조치원읍·연기면·연동면·부강면·연서면·전의면·전동면·소정면 등 8개 지역 주민들과 현장모금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세종공동모금회는 캠페인 기간 중 사랑의 계좌(농협 301-0127-0335-01) 모금, 물품기부, CMS 정기기부, 방송국을 통한 기부, 현장모금 행사, 읍면동 성금 접수처 운영 등을 전개한다.
캠페인 기간 모인 성금은 세종시 내에 홀로 거주하는 노인, 한 부모가정, 다문화 가정, 어려운 학생들의 장학금 등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생계·의료비, 장학금, 사회복지 시설 지원금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세종지역 희망2018나눔캠페인 참여는 읍면동 성금모금 담당자 및 사무국(모금담당자 ☎ 044-863-5400)으로 하면 된다.
계좌를 통해서도 참여 가능하다. 사랑의 계좌는 ▲농협은행 301-0127-0335-01 ▲하나은행 670-910008-41404▲국민은행455801-04-302695▲기업은행 396-383838-01-013▲신한은행 140-010-008149▲우리은행 1005-802-233779 등이다.
세종공동모금회 명예회장인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민들과 기업들이 십시일반 모아진 성금으로 사회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어려운 이웃돕기에 활용 된다”며“시 차원에서도 세종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영섭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지난해 시민들의 뜨거운 사랑으로 세종시의 행복지수가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며 “이번 캠페인에도 세종시민들이 모두가 하나 되어 나눔으로 행복한 세종시를 만들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세종공동모금회는 2017년 한 해 동안 24억 6500만 원을 모금, 여기에 2억 여 원을 보태 총 26억 3800만 원을 세종시 내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 시설 등에 배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