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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선병원, 오는 22일 '당뇨발의 날' 건강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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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1.20 15:09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대전선병원.
대전선병원.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선병원재단(이사장 선두훈) 대전선병원(병원장 박노경) 당뇨발협진팀이 '당뇨발의 날'을 맞아 22일 오후 2시 30분부터 대전선병원 동관 8층에서 환자와 보호자,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건강강좌를 연다.

2018년도 제3회 당뇨발의 날을 맞아 열리는 이번 강좌에서는 ▲당뇨발을 예방하고 발견하기(내분비내과 남수민 과장) ▲당뇨발 감염을 일으키는 균(감염내과 김광민 부장) ▲당뇨발-혈액순환이 안돼요(혈관외과 김영균 과장) ▲당뇨발은 절단 이외에 다른 치료법은 없는 건가요?(족부정형외과 김준범 과장)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당뇨식(영양실 최인자 팀장)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

당뇨발은 당뇨병의 대표적인 합병증으로, 신경에 이상이 생기거나 다리 부위에 말초혈관 질환이 발생해 다리 심부 조직이 감염, 궤양, 파괴되는 질환을 말한다. 세계적으로 당뇨 환자의 15~25%가 당뇨발을 앓는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늦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요즘 같이 추운 날씨엔 신체의 혈액순환이 둔해져 당뇨발에 걸릴 위험이 더욱 높아진다.

김준범 족부정형외과장은 "당뇨발은 여러 위험인자들이 서로 복합적으로 관여해 궤양을 발생시켜서 치료가 어려운 질환"이라며, "당뇨발을 치료하기 위해선 족부정형외과, 내분비내과, 혈관외과, 감염내과, 간호팀 등이 긴밀히 협진하면서 위험인자들을 함께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노경 원장은 "당뇨발은 감염과 식단에 각별히 주의하는 등 평소에 잘 관리해야 발병 위험을 낮추고 입원 기간을 줄일 수 있는 병"이라며, "이번 강좌가 환자, 보호자, 일반 시민들이 당뇨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일상에서 당뇨발 예방 및 관리법을 실천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강좌는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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