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활동은 지난 5월 옥천학생자치연합회가 구성되면서 옥천교육지원청에 제안해 이뤄졌다. 이를 통해 각 학교 회장단은 학생을 대표하는 위치에서 각 학교 교장들과 수평적인 의사소통을 통해 학교 민주주의의 영역을 스스로 넓히는 경험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옥천학생자치연합회가 구성된 이래 5월 교육장 간담회, 6월 자치활동 우수학교 탐방, 7월 민주주의 소통기술 학습, 8월 옥천군의회 청소년의회 등 꾸준히 이어진 행사이다. 간담회를 통해 학생들은 학교 학생회에 대한 예산지원, 학교 구성원의 민주적 의견 수렴 등을 제안했다.
또한 학교 규칙 제정시 학생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해 학생인권을 침해하는 조항을 없애도록 요청했다. 또한 교내 휴대폰 사용 허가 등 옥천학생들의 생생한 의견과 요구를 전달하는 활동을 펼쳤다.
노한나 장학사는 “학생자치연합회가 학생을 대표하는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