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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서해선 철도 건설에 저탄소 소재 친환경 교량 기술 도입

새 강재, 겨울철 안정성 2배·강도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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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1.21 16:07
  • 기자명 By. 이정화 기자
저탄소 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교량기술이 적용된 강재를 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 삽교천교 횡단구간에 시공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철도시설공단)
저탄소 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교량기술이 적용된 강재를 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 삽교천교 횡단구간에 시공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신문=대전] 이정화 기자 = 저탄소 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교량기술이 서해선 철도 건설 현장에 국내 최초로 도입된다.

21일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국가 R&D과제로 ㈜포스코와 공동참여 중인 이 기술이 개발 완료돼 지난 20일부터 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 삽교천교 횡단구간(충남 홍성군)에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구간(50m 교량 8개 시공, 총 400m)에 적용되는 새 강재는 고성능 내후성으로, 구조물의 수명을 단축하는 녹이 아닌 구조물을 보호하는 치밀한 녹을 형성하며 부식 진행이 느리다.

기존보다 겨울철 파괴에 대한 안전성이 최대 2배 오르고 강도는 최대 17% 향상됐다.

또 강재 표면의 부식 방지를 위해 주기적으로 하던 도장(페인트칠)작업이 필요 없어져 관리비용을 약 30% 이상 줄일 수 있다.

김도원 KR연구원장은 “서해선 삽교천교 횡단 구간에 설치한 내후성 강재 교량 시공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친환경적이고 비용을 절감하는 교량기술을 지속해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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