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펼쳐진다.
시립무용단의 대표작품으로 자리매김한 '춤으로 그리는 동화'는 지난 2001년부터 17년 동안 시민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으며 올해 26번째 작품으로 관객들을 찾아 간다.
'피노키오'는 따뜻한 사람의 마음을 갖게 해주고 싶었던 할아버지와 온갖 말썽과 사고를 치던 피노키오가 시간이 지날수록 따뜻한 인간의 마음과 사랑을 느끼면서 진짜 아이로 변한다는 내용으로 공연을 접하는 관객들에게 진실하게 사는 삶이 가져다주는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작품이다.
평소 연령제한 때문에 공연관람의 기회가 적은 유아와 아동, 공연을 통해 간접적으로 많은 경험을 주고 싶은 학부모님들을 대상으로 기획된 이번 공연은 감성 발달과 상상력에 날개를 달아주고 무용이라는 공연예술에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동화를 무용극으로 만들었다.
익살스러운 안무와 화려한 조명, 동화 속에 있는 것 같은 영상, 실감나는 동화구연까지 볼거리도 화려하다.
공연 후에는 관객서비스로 캐릭터 무용수들과 함께 하는 포토타임을 위해 포토존이 운영된다.
공연문의 대전시립무용단 042-270-8353~5. 36개월 이상 입장가능. 전석 5000원. 예매 대전시립무용단·대전예술의전당·인터파크·아르스노바 인터넷 홈페이지, 인터파크(1544-1556)·아르스노바(1588-8440) 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