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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학교로' 유치원 등록개수 사실상 무의미… '실사용률' 중요

등록 후 유치원 내부서 시스템 사용 안하면 학부모에 서비스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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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1.21 19:00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유치원 온라인 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 홈페이지 첫 화면 캡처.
유치원 온라인 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 홈페이지 첫 화면 캡처.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유치원 온라인 입학관리시스템인 '처음학교로'에 지난 19일과 20일 사이 대전 사립유치원 60곳이 무더기로 추가 등록하면서 최종 등록률이 79%대로 치솟았다.

공식 등록 마감일은 지난 15일이었으나 교육부가 지난 19일 오후 3시 30분부터 6시, 20일 오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 최종 시스템 점검을 하면서 그 사이 추가 등록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21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대전 사립유치원 167곳 중 133곳이 '처음학교로'에 등록을 마친 상황이다.

하지만 등록률보다 중요한 것은 사립 유치원이 직접 시스템을 사용하는 '실사용률'이다.

'처음학교로'에 등록을 마쳤다고 하더라도 유치원 자체에서 직접 시스템에 접속해 모집요강에 맞는 원아 수 등 정보를 입력하지 않으면 학부모들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마지막 기회를 통해 사립 유치원들이 대거 등록한 것은 성과라고 볼 수 있지만 유치원들이 실제 사용을 잘 하고 있는지에 대한 부분도 철저한 감독이 필요하다.

이에 대해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처음학교로에 등록을 마친 유치원들이 처음학교로를 제대로 사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점검이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21일 학부모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유치원 온라인 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는 한때 사이트가 마비되는 등 접속 폭주가 일어났다. 일반모집 기간은 오는 26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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