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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의회, 5분 자유발언으로 군민 목소리 대변

노승천, 장재석, 윤용관 의원, 지역현안에 대한 문제점 지적과 대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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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1.21 15:17
  • 기자명 By. 김원중 기자
[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홍성군의회(의장 김헌수)가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지역현안에 대한 민원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 큰 호응을 받고 있다.

21일 제256회 홍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에서 노승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홍성군 청사이전의 주도적 추진을 위해 전담팀 구성을 제안했다.

노 의원은 홍성군이 청사 이전을 위해 2016년 6월 ‘홍성군 청사입지 선정위원회’를 구성하여 지금까지 무엇을 했나 되돌아보지 않을 수 없으며, 선정위원회 구성 후 담당자만 세 번째 바뀌었고 그 동안 업무파악에 시간의 공백이 생길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으며 이에 홍성군은 그동안 충남도청 유치 전담부서와 홍주천년기획 전담팀을 만든 경험으로 청사이전 전담팀을 만들어 일관된 정책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청사이전 전담팀이 시승격 추진과 홍주 지명 변경을 위한 사업을 함께 추진해나가는 중심축 역할을 해야한다고 주장하면서, 청사이전은 단순히 청사를 새로 짓는 문제가 아닌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계기가 되어야 한다며 청사이전 전담팀 구성을 역설했다.

이어 장재석 의원은 고암 이응노 생가 기념관 주변을 확대 개발할 필요가 있다며 대안을 제시한 가운데 지금까지 어려운 과정을 거쳐 지역의 명소가 된 고암 이응노 생가 기념관을 현재 상태에서 멈추지 않고 보완 개발하여야 한다며, 그 대안으로 고암생가 인근에 도립미술관 개설을 주장했다.

현재 충남도에서는 내포신도시 충남도서관 인근을 문화시설지구로 지정해 도립미술관과 예술의 전당 등을 구상하고 있다며 현재 고암이응노 생가 주변 정주여건 개선으로 사통팔달의 교통여건과 더불어 용봉산과 백월산의 명산이 가까이 위치해 지리적 접근성 또한 탁월해 도립미술관이 고암 생가 주변에 위치하는 것이 타당하고 합리적인 대안으로 고암 이응노 생가 인근지구를 문화시설지구로 지정하고 주민 위해시설 등을 매입해 전북완주의 삼례문화 예술촌처럼 조성하여 줄 것을 제안했다.

특히 윤용관 의원은 공무원 공로연수 제도에 대하여 개선방안을 제안한 가운데 윤의원은 군민들로부터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공로연수 제도는 정년퇴직을 6개월에서 1년 앞둔 공무원을 대상으로 사회적응기간 제공, 원활한 인사운영 등의 명분으로 시행되고 있지만 연수프로그램도 변변하게 없고 한해 1인당 6~7천만원에 이르는 무노동유임금 급여지급을 문제점으로 들었다.

또한 총액인건비제에 따라 공로연수 인원만큼 결원의 가중요인으로 작용하여 현원부족으로 인한 업무공백이 군민에 대한 행정서비스 질 저하를 가져오고, 공로연수 중인 공무원의 음주교통사고 등의 문제도 지적했으며 최근 공무원 정년을 연장하는 법안이 발의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대에 맞지도 않고 제대로 된 연수프로그램도 없는 공로연수의 폐지와 폐지가 어렵다면 희망 공무원만 신청에 의하여 공로연수를 실시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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