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매출 1000억 이상의 벤처천억기업의 직원 1인 평균급여가 4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1년 대비 25.7% 인상된 수준이다. 직원 평균 근속년수는 5.7년으로 지난 2011년(4.4년) 대비 1.3년이 길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7년 동안 직원 한 명 기준 연봉은 1000만원 올랐고, 근속년수는 1.3년 길어진 것.
22일 잡코리아가 벤처기업협회가 발표한 벤처천억기업 중 300개사의 사업보고서(2017.12월기준)를 분석한 결과, 벤처천억기업의 직원 1인 평균 급여는 4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1년 동일조사결과 직원 1인 평균 급여가 3900만원으로 집계된 것에 비해 25.7%(1000만원) 인상된 수준이다.
벤처천억기업의 직원 평균 근속년수는 5.7년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1년 동일조사결과 4.4년으로 집계된 것에 비해 29.5%(1.3년) 길어진 것이다.
또 기업당 평균 고용인원은 435명에 달했다. 지난 2011년 동일조사결과(1기업 평균 410명)에 비해 6.1% 증가한 수준이다.
벤처천억기업 중 직원이 가장 많은 기업은 ‘코웨이’로 전체 직원수가 487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한국코퍼레이션(3956명), 엔씨소프트(3206명), 네이버(2793명), 카카오(2549명)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직원의 성별 비율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이번 조사결과 벤처천억기업의 직원 성별비율은 남직원이 74.2%로 여직원(25.7%)에 비해 약 세배 수준으로 많았는데, 지난 2011년에도 남직원 비율이 73.2%로 여직원(26.8%)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