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 Community Youth Safety Net)는 지역사회 내 청소년 관련 자원을 연계해 청소년에 대한 상담·보호·교육·자립 등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가정 및 사회로의 복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유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서선미) 주관으로 관련 단체·시설 관계자, 1388청소년지원단 등 3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이날 보고대회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청소년들의 통기타 공연을 시작으로 모범청소년 및 청소년 육성·보호 유공자 표창장 수여, 올해 유성구통합지원체계 운영과 내년도 운영계획을 보고했다.
특히, 유성구 14개교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유성구 위촉을 받은 또래지원단들의 심리극과 EVE 보컬 김세헌의 성장토크는 행사장에 참석한 청소년들에게 깊은 울림을 줬다.
정용래 구청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주변 친구들과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구에서도 청소년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