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포인트제는 2009년부터 전국적으로 벌이고 있는 녹색성장 정책의 하나로, 가정이나 상점에서 에너지 절약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률을 포인트로 산정해 이에 상응하는 보상금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직전 2년 평균 사용치와 비교해 5% 이상을 감축한 탄소포인트제 가입자 1906세대를 확정했다.
이들은 전기 1564㎽/h와 수도 9만 8665㎥(톤), 도시가스 1702㎥(톤)를 절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센티브로 산정된 총 2030만원은 이달 중 각 가정에 지급될 예정이다.
황인호 구청장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 현상이 점차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녹색환경 보전을 위한 각별한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며 "녹색환경을 지키고 소정의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탄소포인트 제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탄소포인트제 가입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환경과(☎251-454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