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단은 고령화에 농사일이 어려운 마을 어르신 농가에서 가짓대를 뽑고 호박밭 차광망을 수거하는 작업을 도왔다.
또 김장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수확을 미루던 인근 농가를 방문해 김장배추를 수확하고 실어 나르는 등의 일손을 보탰다.
이날 78회째 정기봉사에는 육동일 시당위원장, 박희조 수석대변인, 한동권 디지털정당위원장, 김광래 누리봉사단장, 이근섭 인재영입위원장과 누리봉사단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육동일 위원장은 봉사활동을 마친 후 "고령화로 인해 농사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들었는데 우리 대전시 외곽 농촌 지역도 예외가 아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한국당 봉사단이 농촌 일손돕기에 작은 손이나마 보태게 되어 기쁘다"며 참여한 봉사단원과 당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김광래 봉사단장은 "그동안 주로 실내에서 봉사가 있었는데 오늘은 아침부터 농촌 들녘에 나와 가을걷이를 함께 해 다시금 농촌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겠다"는 향후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