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단은 세종시 마을 곳곳의 문화자원을 조사하고 이를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지역 콘텐츠로 발굴하기 위해 16개 읍·면·동 지역주민, 예술가, 문화기획자 등으로 구성된 ‘고목나무 컬쳐톤’을 운영해 왔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진행된 내용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행사장에서 접할 수 있었던 마스코트 ‘낮도깨비와 친구들’캐릭터는 ▲소정면의 400년 된 은행나무 달걀귀신 이야기 ▲금남면 호탄리의 안터 이야기 ▲아름동 갈운2리의 할머니 미륵석상 이야기 등 마을별 이야기자원을 통해 개발된 결과물이다.
이날 행사에는 1년 동안 문화가 있는 날에 많은 관심과 참여로 함께해 준 세종시민 300명도 초청해 낮도깨비 플래시몹 공연, 문짝 팀 대결로 진행되는 소원나무 만들기, 이색 시상식, 양왕열 퀄텟의 축하공연, 스윙 피버 댄스팀과 함께 추는 댄스파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종시민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신청은 세종시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www.sjcf.or.kr)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낮도깨비 문짝소동’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18 문화가 있는 날 지역 특화프로그램 공모에서 선정된 사업으로 세종시문화재단은 지난 7월부터 총 5회에 걸쳐 세종시 설화 속 낮도깨비와 친구들을 스토리텔링화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