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3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28.6원 내린 리터(ℓ)당 1546.5원을 기록했다.
이는 유류세 인하 직전인 5일(1690.31원) 이후 143.81원 떨어진 것.
또한 올 1월 첫째 주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을 형성했다.
경유 역시 전주대비 16.7원 하락한 리터당 1402.5원을 기록했으며, 등유는 2.1원 내린 리터당 1010.8원을 보였다.
24일 기준 충청지역 휘발윳값은 평균 1500원대 초반을 보이고 있으며, 1300원대 최저가 주유소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대전지역 주유소 판매 평균 휘발유가격은 리터당 1513.33원으로 충청지역서 가장 저렴했다. 최저가는 1426원(중구 충남주유소)이다.
세종지역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평균 1552.85원, 최저가는 1449원(동부농협주유소)으로 나타났다.
충남지역은 리터당 평균 1536.58원으로 집계됐다. 최저가는 1368원(아산 신화주유소)이다.
충북지역은 리터당 평균 1532.75원이며 최저가는 1349원(음성 상평주유소)으로 조사됐다.
상품별 판매가격은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519.2원,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565.0원을 기록했다.
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 증가 등으로 하락했으며, 국내제품가격도 국제유가 하락 및 유류세 인하 효과로 인해 하락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