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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대형’ 아파트 잘 나가네

매매가지수 전월비 0.82% 상승... 매수우위시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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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1.26 12:52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아파트규모별 ‘중대형(95.86㎡이상~135.0㎡미만)’이 인기를 끌고 있다.

26일 KB부동산 주간 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대전지역 중대형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대비 0.05%, 전월대비 0.82% 상승했다.

중형이하 아파트는 보합세를 유지, 상대적으로 수요자들의 중대형 선호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규모별 변동률(전용면적 기준)을 보면 대형(135.0㎡이상)이 전주대비 0.03%, 전월대비 0.34% 올랐다.

중형(62.81㎡이상~95.86㎡미만)은 전주대비 보합, 전월보다는 0.48% 상승했다.

다만 중소형(40.0㎡이상~62.81㎡미만), 소형(40.0㎡미만)은 약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수우위지수는 58.9로 전국 시도 중 광주에 이어 두 번째 높았다. 전국 평균(36.4)보다도 크게 높아, 매수자 위주 시장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구별 아파트매매가격 변동률은 전 구가 전주대비 강보합을 보였다.

특히 유성구는 전월대비 무려 0.84% 올랐다. 봉명동, 어은동, 죽동, 도룡동 등 중대형 평형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어은동 신세계사이언스 착공과 용산동 현대아울렛 입점 호재로 주변단지도 동반 상승세다.

지역내 한 부동산 관계자는 “유성은 명문학군을 형성하고 있는 대표적 지역으로 수요가 꾸준한 상태다”면서 “더불어 개발호재와 비규제지역으로 인해 집값이 높은 편인데도 불구하고 지역민과 수도권지역 투자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 아파트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1% 상승했으나 전월대비 0.09% 하락했다.

정부의 부동산정책 강화 등으로 관망세가 확산되고 있는 양상이다.

충남과 충북의 아파트매매가격은 신규공급과 미분양 물량이 급증하면서 전주대비 각각 0.12%, 0.13%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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