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주최한 이번 시상식은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장애 문화예술인을 발굴한 행사로, 서양화와 일러스트, 동양화, 서예, 일반사진, 휴대폰사진 등 6개 부문에 걸쳐 수상작에 대해 시상했다.
정경숙 씨는 “지난 몇 년간 동양화를 그려오긴 했지만 큰 행사는 처음이라 기대하지 않았는데 최우수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나도 사회의 일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는 것에 뿌듯함과 희망을 갖게 돼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제원 지회장은 “이번 예술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정경숙회원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그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생각하고 더 많은 장애인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