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아줘’는 초등학교 학생을 3개 팀으로 구성해 단계별 미션을 통해 치안인프라를 체험하고 마지막 단계에서 알파벳 카드를 활용해‘LOVE YOURSELF’라는 문장을 완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아동·청소년이 자신의 존재가치를 찾고 위급상황 발생 시 경찰 등 치안인프라를 찾아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7단계의 미션 수행 과정에서 아이들은 CCTV비상벨을 눌러 관제센터 모니터 요원으로부터 미션을 받으며 자연스럽게 비상벨의 작동법을 익히고 파출소·아동안전지킴이집·녹색어머니·시민경찰 등 아동보호 인력과 만나면서 지역사회 전체가 아동의 안전을 위해 일하고 있음을 인식하게 된다.
세종서는 모든 학생과 시민들이 위급상황에서 보호인력과 치안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당프로그램의 진행과정을 성남고 연극영화과 학생들의 재능기부를 받아 예능형식의 동영상으로 제작, 배부·교육할 예정이다.
김정환 서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지역의 모든 구성원이 아동·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해 손을 맞잡은 만큼 학생들은 자신들이 소중한 존재임을 깨닫고 스스로를 사랑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