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간의 소통의 부재로 인하여 학교폭력이 증가하는 학교현장에서 ‘1, 2학년 학생이 직접 만든 초콜릿과 목도리를 3학년 선배에게 선물하는 우정 나눔의 시간 마련’이라는 목적으로 기획된 본 행사는 프로그램의 모든 부분을 학생회가 주축이 되어 진행했다.

미니 체육대회, 목도리·초콜릿 나눔 등의 행사를 진행하며 다양한 게임적 요소를 투입하여 학생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냈다. 만리포중학교는 이밖에도 2018 배려·나눔·소통의 학교문화 조성을 위하여 태·안·만·세 프로젝트 바다사랑 워크숍, 대학로 감성 연극 관람, 나라사랑·자연사랑 봉사활동 등의 다양한 인성교육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만리포중학교 학생회장(3학년 정정훈)은 “학생의 적극적인 참여로 소통의 장을 마련한 ‘초콜릿과 목도리 나눔행사’가 일회성 행사가 아닌 만리포중학교의 특색있는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라는 희망을 밝혔다.

학생참여중심으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학교 안에서 학교폭력·욕설·왕따 추방 등에 앞장서 학생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폭력없는 소통·화합·공존의 학교문화 창출을 위한 창의적인 행사를 계속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다.

만리포중학교 학생부장 박OO 교사는 “계속적인 인성교육 프로그램 실천을 통하여 2년 연속 학교폭력 없는 학교라는 성과를 기록하였고, 앞으로도 다양한 학생참여 중심의 인성교육 프로그램 실천으로 학교폭력 ZERO 학교 만들기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