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문학 기행은 학생들의 독서에 대한 동기 부여와 인문학적 소양의 함양을 위해 담당 교사와 참여 학생들이 직접 계획하여 주최했다.

1일차에 학생들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8 교육기부 박람회에 참가하여 자신의 관심사 및 진로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하고, 아쿠아플라넷 일산으로 넘어 가 해양 생태계에 대한 견문을 넓혔다. 2일 차에는 파주 출판단지를 방문하여 출판사 및 도서관을 구경하며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기행을 마치고 태안으로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2학년 지 모 학생은 “1박 2일 동안 여러 군데를 돌아다니며 참 많은 경험을 한 것 같다. 날씨가 춥고 궂어서 고생을 하기는 했지만 새로운 것을 많이 접해서 좋은 추억이 된 것 같다. 파주 출판단지에서 사 온 책을 빨리 읽고 독후감을 써야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만리포고등학교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