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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둔곡 외투지역에 한·이탈리아 대규모 합작투자

허태정 시장, 이탈리아서 5120만달러 규모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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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1.27 14:59
  • 기자명 By. 황천규 기자
투자유치 협약식 모습.(사진 왼쪽부터 알베르토 라바니 솔리드파워사 대표, 허태정 대전시장, 이태원 ㈜FCI대표, 아킬레 스피넬리 트렌토 자치정부 경제 개발장관)
투자유치 협약식 모습.(사진 왼쪽부터 알베르토 라바니 솔리드파워사 대표, 허태정 대전시장, 이태원 ㈜FCI대표, 아킬레 스피넬리 트렌토 자치정부 경제 개발장관)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해외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유럽을 방문 중인 허태정 대전시장이 26일 이탈리아 현지에서 둔곡 외국인투자지역의 대규모 합작투자를 유치했다.

시는 26일 낮 12시(현지시간) 이탈리아 트렌티노 자치정부에서 국내 연료전지기업인 ㈜에프씨아이, 이탈리아 솔리드파워사와 시에서 조성 중인 둔곡 외국인투자지역 내 4만 9500㎡의 부동산 면적에 합작 투자 방식으로 총 5120만 달러를 투자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트렌티노 자치정부 아킬레 스피넬리 경제개발 장관과 EU 의회 레모 세르나지오토 의원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하며, 한국·이탈리아 간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약속했다.

허태정 시장은 “현재 조성 중인 단지형 외국인투자지역에 우수한 외국인투자기업을 적극 유치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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