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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산업단지관리공단, 새로운 상징 조형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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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1.27 15:03
  • 기자명 By. 이정화 기자
27일 대전산업단지 삼거리에서 대전산업단지관리공단 관계자들이 새 상징조형물 '하모니'의 막을 걷고 있다. (사진=이정화 기자)
27일 대전산업단지 삼거리에서 대전산업단지관리공단 관계자들이 새 상징조형물 '하모니'의 막을 걷고 있다. (사진=이정화 기자)
[충청신문=대전] 이정화 기자 = 대전산업단지관리공단이 변화를 다짐하는 한발을 내딛었다.

27일 대전산단은 대전산업단지 삼거리에서 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담은 새로운 상징 조형물 '하모니'를 공개했다.

앞서 7월 협회에서 관리공단으로 승격하면서 내·외부적 변화를 도모해 온 대전산단은 우선 그 일환으로 낙후된 이미지였던 기존의 조형물을 철거하고 이 조형물을 마련했다.

이날 작가 왕호정씨는 조형물에 대해 외관은 과거(역사)와 현재, 미래가 서로 연결되는 조화로운 모습을 추상적으로 표현했으며, 공단의 역량 강화와 미래에 대한 번영·희망을 담았다고 말했다.

조형물은 높이 7.6m·폭 2m 크기로, 공장에서 쓰던 철골과 부속품을 재료로 활용해 제작했다.

대전산단 측은 기존 산단의 낙후된 이미지를 벗어나 이 조형물의 의미처럼 과거와 현재의 기반 위에서 더 나은 모습으로 변화하고 번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서 김종민 이사장은 "새 조형물을 보며 시대에 따라 바뀌고, 변화를 주겠다고 다짐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직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 관계기관에서도 (조형물을) 보면서 새로운 시각으로 산단을 봐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제조만 하는 곳이 아닌, 문화가 함께하는 복합적 의미의 산단을 각오하는 첫 출발"이라고 의의를 밝혔다.

한편 대전산업단지는 1969년 제1산업단지, 1979년 제2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됐으며 기계·조립 금속·화학·전기전자·섬유 업종 등이 입주해 지역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왔다. 2012년에는 산업단지 재정비사업 시범 산단으로 선정돼 국토교통부 재생사업과 주변 지역 편입 등을 한 바 있다.

공단은 대전시로부터 산업단지 관리업무를 위탁받아 산업단지 내 기반시설의 관리와 기업 육성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지역경제개발 공헌, 회원 친목과 종업원의 복리 증진 등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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