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소방차 통행로 표시는 작년 제천화재와 같은 불법 주정차로 인한 현장대응의 문제점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태안군과 시장 상인회의 협조를 얻어 설치했으며, 시장 내 소방차 진입 곤란지점 5개소의 바닥에 반사도료를 사용해서 도색을 마쳤다.
또한, 소방서는 소방차 통행로 확보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태안군 및 경찰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방차 통행로에 대한 불법 주정차 금지와 소방차 길터주기에 대한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
구동철 태안소방서장은 “누구나 쉽게 볼 수 있고 경각심을 줄 수 있는 소방차 통행로 표시를 통해 안전에 대한 시민의식을 높이고 불법 주정차에 대한 단속도 강화함으로써 골든타임을 확보하여 안전한 태안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