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에 따르면 올 한해 내셔널리그에서 최고의 플레이를 선보인 선수들을 시상하는 2018 내셔널리그 어워즈가 지난 27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열렸다.
올 한해 내셔널리그 3위로 마무리하며 지난해에 이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천안시청축구단은 오윤석 선수가 베스트 11 수비수에 선정되는 영예까지 안았다.
오윤석 선수는 내셔널리그 통산 100경기를 출전했고 올 시즌 정규리그 26경기에 출장해 꾸준하게 주전으로 활약하며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천안시청 축구단은 내셔널리그 연맹으로부터 지원된 사랑의 골 지원금과 FA컵 등 입장권 판매 수익금을 지역 내 체육 특기생 등 우수 학생 지원을 위한 장학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박승복 체육진흥과장은 “3월부터 11월까지 대장정을 달려온 천안시청 축구단이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는 승부를 보여준 노고에 감사하며, 2019년 시즌에도 축구팬들과 소통하며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