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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기업 경기 전망 ‘먹구름’

내수침체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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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1.28 16:24
  • 기자명 By. 이정화 기자

[충청신문=대전] 이정화 기자 = 지역 제조업들이 다음 달 경기전망에 어두운 시선을 보냈다.

28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발표한 지역 기업 경기조사 결과를 보면 12월 제조업 업황전망 BSI는 지난달보다 4p 하락한 73으로 집계됐다. 계절적 비수기였던 8월을 향한 시선을 제외하면 올해 최저치다.

이 지수는 기준치 100을 밑돌면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이 긍정적 시선보다 많았다는 의미다.

지역별로 나눠보면 대전지역은 전월보다 7p 상승하고 충남지역은 5p 하락해 72로 내려갔다.

한은 관계자는 “(수치 기여도가 낮은) 대전지역의 상승은 개별적인 요인에 의한 것”이라며 “내수침체와 경기침체 등에 전반적으로 전망이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특히 매출과 생산에 대한 기대가 크게 떨어졌다. 각각 7p, 12p 하락하고 가동률전망도 지난달보다 11p 내려갔다.

이달 제조업 업황BSI은 72로 지난달보다 1p 하락했다.

지역별로 대전지역은 3p 오르고 충남은 2p 내려갔으며, 규모별로 중소기업은 변화가 없고 대기업은 3p 하락했다.

생산은 지난달보다 9p 하락해 79로 내려갔고 신규수주와 가동률도 2p, 6p 내려갔다.

채산성은 7p 내려가 올해 최저치인 77을 기록했다.

한편 제조업체들은 이달 애로사항으로 내수부진(33.5%), 인력난·인건비 상승(12.6%), 불확실한 경제 상황(12.5%)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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