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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상의, 상근 부회장 안건 없이 임시총회

상임의원 30인 이내로 증원… 보궐선거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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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1.28 17:31
  • 기자명 By. 이정화 기자
28일 롯데시티호텔에서 열린 대전상공회의소 제3회 임시의원총회에서 정성욱 회장이 상근 부회장 안건 삭제에 대해 말하고 있다. (사진=이정화 기자)
28일 롯데시티호텔에서 열린 대전상공회의소 제3회 임시의원총회에서 정성욱 회장이 상근 부회장 안건 삭제에 대해 말하고 있다. (사진=이정화 기자)
[충청신문=대전] 이정화 기자 = 대전상의가 결국 상근부회장 임명 건을 상정하지 못한 채 임시총회를 마무리했다.

28일 대전상공회의소는 롯데시티호텔에서 상의 회장단과 상임의원, 의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임시의원총회를 열었다.

원래대로라면 대전상의는 이날 내정자에 대한 상근부회장 임명 동의안을 상정할 예정이었으나, 전날인 27일 오후 3~4시경 내정자가 고사를 표해 안건을 삭제했다.

최근 내정자의 자격 논란이 불거진 데 따른 것이다.

내정자는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국 국장·울산시 경제부시장·경남테크노파크 원장 등을 지낸 인물로, 타지역 출신이라는 점과 특정 정당에서 예비후보로 출마했던 이력 등에 낙하산 논란을 비롯해 여러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왔다.

대전상의 관계자는 “긴 기간 지방정부에서 예산을 비롯한 각종 경제 관련 분야를 담당했던 전문가이고 중앙정부와의 네트워크 등도 고려했던 것”이라며 “순수한 의도로, 정치 쪽이나 다른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총회에서 정성욱 회장은 “원래 임시총회에 상근부회장(임명 동의안)을 상정하려 했으나 (내정자가) 고사의 뜻을 비쳐 관련 건을 삭제하게 됐다” 면서 “(내정자가) 대전상의의 모든 위원분들과 회장단에 누가 될 거 같아 (고사하게 됐다고) 정중하게 연락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부덕한 부분이 많아 이런 번거로운 일이 벌어졌다. 널리 이해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선 정관 개정안을 비롯해 제23대 의원 및 특별의원 보궐선거 실시안 등의 안건에 대한 심의·의결을 진행했다.

구체적으로 기존 25인 이내의 상임의원 수를 30인 이내로 증원하는 내용의 정관 개정안을 의결하고, 세종상의 출범에 따른 결원에 대해 보궐선거를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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