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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취약계층 안전관리 한파대비 종합대책 추진

2019년 3월 15일까지 노숙인·쪽방촌·사회복지시설 등 동절기 사고 예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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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1.29 18:45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 동구는 해를 지날수록 이상기온이 예상돼 겨울철 한파대비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취약계층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구는 내년 3월 15일까지 종합상황실과 복지대책반, 농작물대책반, 타기관지원반 등 4개 반으로 구성된 한파대책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휴일 한파특보 시 24시간 비상상황 관리 체계에 돌입할 방침이다.

그리고 노숙인 시설 종사자와 종교·시민단체, 자원봉사자와 연계해 동절기 거리노숙인 현장 지원팀을 구성하고 야간 순찰 등 현장 활동을 대폭 늘려 밀착상담과 동사 사고예방 조치를 펼칠 계획이다.

쪽방촌 거주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제설장비와 인력을 보강하고, 동사(凍死) 및 연탄가스 중독 등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자율방범대 등 주민 자생단체와 함께하는 순찰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겨울철 추위에 특히 주의가 필요한 독거노인의 건강관리를 위해 민간 노인돌보미와 함께 가정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안부를 지속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한편, 구는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한파 시 구민들이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한파대비 행동요령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특보 발령 시 재난문자를 전송해 냉한질환 발생의 사전 차단에 나선다.

구 관계자는 "해를 거듭하면서 겨울철 한파가 점점 거세지고 있어, 정부도 '재난안전법'에 이를 자연재난으로 규정하며 적극 대응에 나섰다"며 "우리 구도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독거노인, 장애인, 사회복지시설 등을 위한 체계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피해사고 제로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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