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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마을 방송 입찰 비리 의혹 영동군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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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1.29 18:00
  • 기자명 By. 신동렬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청주지검은 29일 마을 방송 시설 현대화 사업 입찰 비리 의혹 충북 영동군을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오전 영동군청에 수사관들을 보내 사업 입찰 관련 부서 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마을 방송 현대화 사업 관련 공무원들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입찰 수주를 빌미로 업체들로부터 1억원 상당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알선수재)로 영동군 학부모단체 대표 A(45)씨를 구속했다.

A씨는 2016년부터 올해까지 70억원이 투입되는 영동 지역 마을 방송시설 현대화 사업과 관련, 입찰 수주를 도와주는 조건으로 업체로부터 1억원 상당의 뇌물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학부모단체 대표로 활동 중인 A씨는 지역의 유력 인사들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업체에 접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입찰 비리에 공무원에 개입했는지 수사하기 위해 영동군을 압수수색했다” 며 “수사가 진행 중이라 아직 결과를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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