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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학교 운동부 차량, 안전 관리 허술

오인철 도의원 "코치·감독이 직접 운전, 대형사고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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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2.01 16:31
  • 기자명 By. 장진웅 기자
[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충남지역 학교의 운동부 차량 안전 관리가 허술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30일 오인철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에 따르면 지역 내 운동부 차량은 모두 61대로 이 가운데 절반인 31대가 코치, 19대가 임대 차량, 3대는 학부모 또는 감독 등 소유다.

차량 사용 연수를 보면 가장 오랜 연식인 2003년 차량 2대, 2008년 이전 차량이 25%에 해당하는 15대, 2009년 이후 차량이 75%인 46대로 이뤄졌다.

차량 운행 거리는 40만㎞ 이상 운행 차량인 4대고 이 가운데 가장 많이 운행한 차량은 64만㎞에 달한다.

이에 대해 오 위원장은 "학교 운동부 차량은 감독·코치·학부모 등의 소유 차량으로 훈련과 시합 참가에 사용하고 있다"면서 "선수와 대회 진행에 온 신경을 쓰는 감독과 코치가 (직접) 차량을 운전하고 있어 안전 운전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고 자칫 대형 사고의 위험도 있다"고 지적했다.

또 오 위원장은 "사각지대에서 관리하지 말고 예산을 편성해 안전한 운송회사 차량을 임대하는 등의 안전관리 매뉴얼로 해야 한다"면서 "충남 교육의 우수한 재원들을 위험에 방치하지 말고 대회 경기 결과에 관심을 보이는 만큼 학생들의 안전에 우선해 심도 있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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