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28일 부석면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도·시 관계 공무원, 지역주민, 충남연구원 연구기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수만권역 종합발전전략 수립 용역 민관협의회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용역은 천수만의 천혜의 자연환경과 생태적 가치를 보전하고 지역발전 방안을 수립하는 것으로 지난해 8월부터 착수돼 내년 2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도 기획관실에서 개최한 이날 민관협의회는 그동안 용역 추진사항과 종합적인 기본구상 및 전략을 지역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였다.
용역사인 충남연구원은 천수만권역에 대한 분야별 현황분석, 지역별 수요사업, 의견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천수만권역에 대한 비전과 목표, 전략·발굴 사업 등을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비전은 ‘건강하고 풍요로운 천수만권역’, 4대 목표는 ▲청정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천수만권역 ▲편안한 삶을 누리는 천수만권역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천수만권역 ▲즐거움을 만끽하는 천수만권역을 제시했다.
주요 실천과제는 해양복원사업, 해양쓰레기 처리기반 확충, 해양갯벌 조성, 생활SOC 확충 등 정주여건 개선, 첨단기술 도입 융·복합산업화 지원, 천수만 관광거점 조성, 순환교통체계 구축 등 이다.
도에서는 종합발전 세부전략에 대한 최종 의견을 수렴하고 다음달 중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