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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송대 외국인 유학생, 어려운 이웃 위한 '연탄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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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2.01 06:35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우송대 외국인 유학생들이 30일 대전 동구 지역의 독거노인·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모금한 성금으로 연탄을 구입하고 배달하는 연탄나누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사진=우송대 제공)
우송대 외국인 유학생들이 30일 대전 동구 지역의 독거노인·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모금한 성금으로 연탄을 구입하고 배달하는 연탄나누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사진=우송대 제공)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우송대 외국인 유학생들이 30일 대전 동구 지역의 독거노인·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모금한 성금으로 연탄을 구입하고 배달하는 연탄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우송대 유학생 연탄기부' 일환으로 진행한 이번 봉사활동에는 264명의 외국인유학생들과 황인호 동구청장·김홍기 우송대 행정부총장·김숙례 자양동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연탄나누기 봉사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우송대에 입학한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봉사를 통해 한국의 문화와 정을 익히며 나눔을 실천할 줄 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진행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중국 유학생 유초(刘超·매니지먼트학부)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내셨으면 좋겠다"며 "행사에 참가하면서 누군가를 도왔다는 것에 마음이 뿌듯하고 한국의 정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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