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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중기, 업황 전망 악화… 전년 대비 4p↓

내수침체·인건비 상승 부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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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2.02 16:14
  • 기자명 By. 이정화 기자
▲대전세종충남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 추이. (제공=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대전세종충남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 추이. (제공=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충청신문=대전] 이정화 기자 = 지역 중소기업들이 내수침체 등으로 경기전망에 좋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2일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가 지난달 15일부터 21일까지 지역 중소기업 288개를 대상으로 벌인 조사 결과를 보면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가 85.8로 집계돼 전년동월 90.8보다 4.0p나 하락했다.

이 지수는 100보다 낮으면 부정응답 업체가 더 많다는 의미다.

지난달 조사 대비로는 1.8p 상승했으나 기저효과로 풀이됐다.

나눠보면 제조업(83.7)은 전년동월 대비 5.6p, 비제조업(88)은 4.2p 내려가고 특히 비제조업 내 서비스업이 지난해보다 4.8p 하락했다.

지난달 경영 애로사항으로는 61.5%(복수 응답)가 인건비 상승을 꼽아 부담을 크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내수부진(35.8%), 인력확보난(33.2%), 업체간 과당경쟁(29.8%), 원자재 가격상승(18.9%) 등이 뒤따랐다.

중기중앙회 지역본부 측은 "전반적인 경기전망은 침체돼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최근 지속되고 있는 내수침체 등으로 경제심리가 약화된 영향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10월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전월 71.3% 대비 0.5%p 오른 71.8%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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