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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천안교회, 제8회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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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2.02 16:59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연말연시 지역 주민을 위한 훈훈한 소식이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꽉찬 배추 속만큼 풍성하고 넉넉한 이웃 사랑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천안교회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 이틀동안 교회 내 1층 주차장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제 8회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펼쳤다.

올 겨울 한파 및 기온은 작년 대비 급 하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9일 천안교회 성도 약 500여명은 김장 배추를 질서 있게 나르며 이른 새벽부터 이웃 주민들을 맞이했다.

29일 갖가지 재료로 김장 준비가 시작됐다. 고무장갑을 낀 언 손으로 배추 씻기와 속 재료를 섞어가며 다듬기를 통해 많은 김치 양이 절여지기 위한 준비이다.

'김치 재료 다듬기, 김장 속 준비, 김장 배추 담그기' 등으로 모두가 십시일반 마음모아 완성된 김장 김치는 각각 박스당 10kg씩 담아지며 보훈협의회(50박스)와 늘푸른 요양원(20박스), 하늘꿈지역아동센터(30박스), 하나지역아동센터(20박스), 사랑과 평화 여성장애인단체(15박스) 이웃 주민들에게 다가갈 준비를 끝마쳤다.

천안보훈협의회 김갑쇠 회장은 "제작년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렇게 우리 국가유공자들을 잊지 않고 생각해주고, 김장김치를 손수 담아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덕분에 올 겨울 훈훈하게 잘 지낼것 같다. 한결 같은 정성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천안보훈협의회는 신천지자원봉사단 활동에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천안교회 관계자는 “월동 준비를 함께 하며 김장 김치를 통해 서로 돕고 살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며 “지역 주민들과 올 겨울 함께 먹을 김장 김치로 마음 담아 이웃 주민들을 서로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교회는 지역사회의 빛이 되는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사랑의 도시락 나눔 핑크 보자기 ▲ 노후화된 담벼락에 아름다움을 그려가는 담벼락 이야기 ▲ 어르신들의 건강한 실버 사회를 위한 백세만세 ▲ 6.25 전쟁 참전 용사를 위한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 등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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