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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국화전시회, 경제효과 74억… 관람객 절반 3회 이상 방문

성과분석 보고회서 방문객 설문조사 및 주변 상권 만족도조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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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2.02 18:47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지난 30일 제9회 유성국화전시회 최종보고회가 유성구청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용역 결과 발표를 듣고, 내년 전시회 개선점에 대해 당부하고 있다.
지난 30일 제9회 유성국화전시회 최종보고회가 유성구청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용역 결과 발표를 듣고, 내년 전시회 개선점에 대해 당부하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지난 10월 13일부터 11월 4일까지 유림공원과 유성온천공원 일대에서 열린 제9회 유성국화전시회 경제적 파급효과가 74억 원에 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전 유성구는 지난 30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제9회 유성 국화전시회의 성과를 분석하는 최종보고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충청문화관광연구소(소장 이희성)가 유성국화전시회 기간 동안 시행한 방문객 설문조사와 주변 상권 만족도조사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고, 내년 전시회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문객 수는 지난 전시회와 비슷한 50여 만 명으로 행사 기간이 지난해 보다 짧은 것을 고려하면 비교적 많은 관람객이 유성 국화전시회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제적 파급효과는 74억 원으로 작년 40억 원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국화전시회를 찾은 관람객의 절반이 3회 이상 방문한 것으로 조사돼 관람객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국화전시회는 달 조형물과 미술작품 등 예술을 접목한 도심형 국화전시회로서 차별화된 가능성을 보였으며, 이를 발전하기 위해 지속적인 유지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전시회 기간 동안 발생한 주민불편사항과 문제점을 보완해 대전의 대표 관광자원으로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과제도 남겼다.

정용래 구청장은 "이번 성과분석을 내용을 면밀히 분석해 내년 유성 국화전시회의 질을 높여 전국적인 행사로 발돋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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