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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선관위, 온라인투표서비스 성공적 안착

충남대 학생선거 지원 투표율 평균 80.95%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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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2.02 18:42
  • 기자명 By. 최홍석 기자
28일 실시한 충남대 학생자치기구선거에서 한 학생이 스마트폰으로 온라인투표를 하고 있다.(사진=유성선관위 제공)
28일 실시한 충남대 학생자치기구선거에서 한 학생이 스마트폰으로 온라인투표를 하고 있다.(사진=유성선관위 제공)
[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유성구선거관리위원회가 온라인투표서비스 K-voting시스템을 지원해 지난달 28일 투표를 실시한 충남대학교 총학생회 정·부의장 선거의 평균 투표율이 80.95%(선거인 수 1만6849명, 투표자 수 1만3635명)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학생회 정·부의장 선거뿐만 아니라 총대의원회 의장단 선거, 12개 각 단과대 학생회장단·대의원회 의장단 선거, 75개 각 학과회장단·대의원 선거 등 총 7개 선거, 169명의 학생자치기구 대표자를 선출해 동시 지방선거를 방불케 했다.

그동안 종이투표 방식으로 실시했던 충남대 학생선거의 최근 10년간 투표율이 50%대였던 것에 비해 온라인 투표로 처음 실행한 이번 투표율이 평균 80.95%(최저 63.64%, 최고 93.08%)를 기록함으로써 유권자의 접근성·편리성 제고와 함께 사용자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증명됐다.

유성구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충남대 학생선거에 온라인투표서비스를 이용해 꾸준히 문제 되던 낮은 투표율과 투·개표 절차의 어려움을 해소한 것에 기쁘다"며 "앞으로도 온라인투표서비스를 적극 제공해 민주주의 정착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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