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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중심도시 천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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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5.11.23 18:13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천안시의 지역혁신 비전으로 첨단산업과 고품격 문화도시를 지향하며 경제권 중심도시로 기능을 수행 할 수 있는 “동북아 중심도시 천안”이 제기되었다.

천안시는 23일 오후 2시 천안시청 상황실에서 성무용 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용역수행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시지역혁신 발전전략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지역혁신 방안에 대한 토론을 가졌다.

충남전략산업기획단(단장 장성호)에 의뢰 지난 7월부터 시행한 “천안시 지역혁신발전전략”용역은 혁신주도형 패러다임의 전환과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등 시대적 환경변화에 부응하는 새로운 비전과 산업발전 구상하고 지역특화 전략산업의 선정과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추진한 것.

충남전략산업기획단은 보고서를 통해 천안시는 수도권 산업기능 수용의 최적 대안지일 뿐만 아니라 환황해 경제권 중심도시로의 성장 잠재력과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과 충남의 3대 지역전략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천안시 지역혁시 비전을 ‘동북아 중심도시 천안’으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4대 목표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가장 좋은 교육·문화도시 △가장 살기 좋은 복지 도시를 제시했다.

또한 지역혁신의 추진전략으로 동북아 경제권 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단순 생산 집적지구에서 벗어나 첨단산업, 국제비즈니스 R&D가 체화된 지역혁신 환경구축 필요성을 제시하고 △4대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첨단과학 산업단지조성 △우수 R&D기능을 보유한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의 적극적 유치 △초광역 R&D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광역행정시스템 구축 등의 세부전략을 제시했다.

산업집적 활성화를 위한 교통, 물류, 금융 등 SOC 확충과 기어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청주, 인턴공항, 당진항 등 국제물류 기지와의 교통연계 시스템 구축 △대전, 충북과의 연계를 위한 지역간 교통망 체계 구축 △국제금융, 호텔, 컨벤션센터 등 국제비즈니스를 위한 인프라 확충 등의 환경 조성 필요성이 제시되었다.

국내·외 고급인력 유치와 최고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교육·문화시설의 확충 등 도시어메니티 향상을 위한 기반 조성을 위해 △최고 수준의 교사 확보 및 교육시설의 현대화 △스포츠, 레저 등 국제 수준의 문화 인프라 확충 및 관광자원과의 접근성 제고와 천안의 북부 및 남부, 동·서간 지역 내 균형발전을 통한 지역사회발전의 성장동력화, 정주여건 개선,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친환경적 도시개발 정책 등이 어우러지는 삶의 질을 높은 도시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지역혁신을 위한 부문별 추진전략으로 ‘도시개발 부문’에 있어 △중심생활권을 국제비즈니스 중심거점, 천안-아산 상생발전 시너지 효과 극대화, 신구도심의 균형발전도모, 역세권개발을 △북부생활권은 충남·경기 초광역클러스터 중심기능 선도와 역세권 개발 △남부생활권은 자연휴양단지조성, 전문산업단지 조성을 △동부생활권은 전원주거단지 조성, 관광특구 조성 구상을 ‘지역경제 부문’에선 천안시의 전략산업으로 “전자·정보기기 산업, 자동차·부품산업, 첨단문화산업, 생물산업”으로 선정하고, ‘전자·정보기기산업’의 경우 △성성동과 부성동 일원에 “국제 비즈니스파크 조성” △천아밸리 주변의 전자, 반도체, 영상산업 특화단지 육성 △입장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주변을 천안밸리와 연계한 친환 경적 첨단산업단지 조성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자동차·부품산업’은 자동차부품연구원과 충남자동차부품R&D집적화 센터를 중심으로 “자동차부품 전문단지 조성”을 ‘첨단문화산업’은 첨단문화산업벨트 구축, 디지털 미디어시티 조성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생물산업’의 경우 성환 축산기술연구소와 연계한 “BIT전문산업단지 조성” 오송·오창 과학단지와 연계한 “바이오 전문산업단지 조성” 등이 세부사업으로 발표되었다.

또한 ‘문화관광 부문’은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테마공원 조성, 친수환경을 활용한 친환경 주거단지 조성, 동물원 및 새(鳥)공원 조성, 천안레저문화특화발전특구 조성, 농촌 생태관광 육성 등의 사업이 제시되었다.

‘생활복지 부문’은 연령, 성별, 소득, 장애정도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활용 가능한 복지환경을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각 개인과 가정의 특성과 상황에 적합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회, 경제, 문화 및 정서, 심리 등의 영역에서 최적의 복지상태를 유지하고자하는 개념의 “2U복직계획” 추진을, ‘교통개발 부문’은 행정중심복합도시와 연계한 광역교통체계 구축과 내부순환도로 건설, 외곽순환도로 건설, 수도권 전철의 환승시설 확충, 신교통수단의 도입, 경전철 등 신 교통수단의 도입, 버스전용 차로제 실시, 시내버스정보제공(BIS)시스템 구축 등의 방안이 제시 되었다.

이 밖에도 천안시의 지역혁신 관련 조직간 정책과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협력하고 조정할 수 있는 체제가 필요하고, 우선 조직의 혁신 역량이 강화되어야 하고, 지역내 지역간 조직 빛 기구 간 협력 및 조정체제로 “지역혁신협의회” 조직을 제안했다.

천안시는 이날 발표된 지역혁신발전전략에 대해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12월까지 최종안을 마련하고 향후 지역의 발전전략에 접목 시켜 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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