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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포장마차 거리가 주민쉼터로 변신했다

중촌동, 도시미관 저해 포장마차 철거 후 만남공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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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2.03 19:09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중구 중촌동 주공1단지 상가 앞에 조성된 주민쉼터에서 담소를 나누는 주민들.
중구 중촌동 주공1단지 상가 앞에 조성된 주민쉼터에서 담소를 나누는 주민들.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우리 동네서 통행량이 가장 많은 곳이었던 이 거리의 포장마차를 철거하고 소통공간인 주민쉼터로 조성해 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이 곳에서 12년째 거주하고 있는 강경미(여·55)씨의 얼굴에 환한 꽃이 피었다.

주민과 차량 통행이 많은 이곳 중촌동 주공1단지 상가 앞에는 지난 20여 년간 포장마차가 들어서 있으며 통행불편은 물론 도시미관을 저해하며 많은 불편을 초래해 왔다.

대전 중구 중촌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강창석)는 지난달 15일부터 구 공원녹지과, 건축과와의 업무협조로 중촌1단지 상가 앞에 위치했던 가설건축물인 포장마차를 철거하고 주민쉼터를 조성됐다고 3일 밝혔다.

40㎡의 면적으로 조성된 쉼터에는 담소를 나눌 수 있는 벤치 2개를 설치하고, 관목류인 둥근측백 등 4종 220본, 잎모란 등 2종의 초화류 60본을 식재했다.

그동안 동에서는 주민들의 다양한 건의사항을 수렴한 후, 구 관련부서에 협조를 요청하는 등 적극행정을 펼치며 이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포장마차를 철거하고 주민쉼터도 덤으로 얻게 됐다.

강경미 씨는 "우리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를 해결해 주신 중촌동과 구 관계자분들께 감사하고, 앞으로 이 곳은 우리가 스스로 청소하고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강창석 동장은 "항상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주민들의 바람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소통행정을 펼쳐오고 있다"며 "주민쉼터로 탈바꿈한 이곳이 우리지역의 소통 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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