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지자체 차원에서 처음 실시되는 데이트폭력 예방교육은 민선7기 구청장 공약사업으로, 폭력과 그릇된 유혹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기 올바른 이성관 정립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관내 17개 고등학교 중 신청학교를 직접 찾아가 실시하며, 영상과 사례 중심으로 데이트폭력의 개념, 유형, 대처방안에 대해 전문강사의 강의로 진행된다.
지난달부터 전민고, 지족고 등 6개 학교 고3 남녀학생을 위주로 시범 사업을 했고, 이 달 중순까지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불법촬영 및 유포범죄가 급증하고 데이트폭력, 성희롱 문제가 지속적으로 사회 이슈화됨에 따라 폭력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