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소식에는 황인호 청장을 비롯해 내빈들과 주민 50여 명이 참석했다.
빨래방 문을 열기 위해 가양1동 새마을금고(이사장 서영길)는 행복빨래방 설치를 위해 건조기 1대 기증했고, 대전한일신용협동조합(이사장 차재철)은 현금 40만 원을 기탁해 힘을 보탰다.
주민센터 2층에 있는 행복빨래방은 세탁기와 건조기 등을 구비해 월 2회 가양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자생단체가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복지사각 위기가구 등의 대형 세탁물을 직접 수거, 세탁 후 배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응숙 가양1동장은 "행복빨래방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행복한 나눔 실천을 이끌고, 살맛나는 마을공동체가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어려운 주민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대상자 발굴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가양1동 빨래방이 문을 열며 사회적 약자 보호체계 구축을 위해 민선7기 복지 특수시책으로 추진 중인 찾아가는 빨래방 사업은 동구에 11개 동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