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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맞춤형 찾아가는 인구교육

'0.95 인구 쇼크!', 청년들과 대응 방안 함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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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2.03 19:09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3일 대전 서구가 배재대학교에서 대학생 인구교육을 하고 있다.
3일 대전 서구가 배재대학교에서 대학생 인구교육을 하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 서구는 3일 배재대학교에서 학교·관공서·기업체 등을대상으로 특화된 인구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박인숙 강사를 초빙해 배재대 1학년 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인구 강연을 했다.

이번 강연은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초저출산 위기에 대응하여 결혼·출산 적령기를 앞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식 인구교육으로 올해, 총 4회 200여 명의 청년·대학생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 동향조사'에 따르면 3분기 합계출산율은 0.95명으로 2분기(0.97명)에 이어 다시 1명에 못 미쳤다.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이미 OECD 국가 중 최하위고, '초저출산, 비혼·만혼, 고령화' 등으로 인한 인구절벽 위기는 이미 현실이 되고 있다.

이에 서구는 이러한 국가적 위기가 사회 전반의 구조적 문제와 함께 주민들의 결혼관, 자녀관 등의 가치관 변화가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장기적인 안목에서 인식개선 사업을 다양화해 미래세대인 아동·청소년부터 노년 세대까지 계층별 인구교육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올 연말까지 총 50회 5500여 명을 실시할 예정이다.

장종태 구청장은 "모든 주민이 머물고 싶고, 안정적으로 아이를 낳고 키우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인구정책과 더불어 인구교육, 인식개선 사업으로 사회문화 환경을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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