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비래동 맞춤형 복지팀이 12월 한 달 동안 관내의 10개 경로당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지역내 어르신들에게 사회보장제도 및 복지서비스를 안내하고 개별적 복지상담을 진행하고 상담을 통해 위기상황에 놓인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할 예정이다.
또, 35인 이상의 경로당에는 노년기에 나타날 수 있는 여러 심리적 증상들을 완화하기 위한 웃음치료도 병행했다.
경로당 복지 상담을 이용한 이 모 어르신은 "움직이는 것이 힘들어 주민센터를 찾아갈 수 없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상담을 해주고 몰랐던 혜택을 알 수 있게 해줘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고 말했다.
정진일 동장은 "찾아가는 경로당 복지상담 운영은 거동이 불편해 동 주민센터 방문이 어렵거나 제도를 미처 알지 못해 찾아오지 못한 주민들에게 한발 먼저 다가가 현장중심의 적극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동 주민센터가 주민분들에게 도움이되고 가깝게 느껴질 수 있는 곳이 될 수 있도록 직원 모두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