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상균 이사장과 임직원들은 최근 오송역 사고원인을 분석하고 강도 높은 안전관리 추진에 의견을 모았다.
내용은 운행선 인접 공사 시행 시 수탁사업에 대한 안전심사 강화·한국철도공사와 인접 공사 공동 매뉴얼 제작·시공 경험을 반영한 입찰기준 개선·안전을 고려한 설계기준 개선·휴먼에러 방지를 위한 안전대책 마련 등이다.
김 이사장은 "마련한 안전대책을 전국 철도건설 현장에 즉각 반영해 같은 사고가 반복되는 일이 없게끔 할 것"이라며, "국민의 안전을 위해 열차가 안전하게 운행될 수 있도록 코레일과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달 28일부터 1090개 철도보호지구의 공사 현장에 대한 행위 제한 준수 여부 조사 등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