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산수목원 숲해설 프로그램은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미동산수목원 일원에서 숲을 활용한 산림교육서비스 제공인 대국민 힐링 프로젝트를 진행코자 상시 숲해설은 물론, 자연학습체험 교실(주중)을 비롯해 주말산림체험 교실과 특별기획 프로그램까지 다채로운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렇듯 미동산수목원의 다양한 모습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에는 올 한해 총 1596회에 걸쳐 1만9356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계절별로 달라지는 수목원의 모습과 숨겨진 이야기들을 듣고 숲에서 나오는 천연재료를 이용한 작품을 만들어 보는 체험을 하는 등 숲이 주는 혜택을 만끽하는 교육에 직접 참여했다.
또 체험 참가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에 의하면 92.3%가 교육에 대한 만족감을 표시했다. 다시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참가자도 95.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험교실을 다녀간 체험자들은 “숲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번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며 “직접 나만의 체험작품을 만들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박중근 환경산림국장은 “미동산수목원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있어 참가자들의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함께 진행한 관계자들의 보람도 매우 컸다” 며 “앞으로도 참가자들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해 수요자가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