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캠페인은 불우이웃 돕기를 위한 연말 집중모금 행사로 지난달 20일 시청 남문광장에서 열린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과 함께 막이 올랐고, 2019년 1월 31일까지 지로 모금과 순회 모금 등이 이어진다.

7일 오후 2시부터 구청 1층 로비에서 열리는 순회 모금에 기부 뜻이 있는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현장에서 바로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순회 모금으로 모인 성금은 동구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긴급생계비, 의료비, 난방비 등 맞춤형으로 고스란히 전해지게 된다.

한편, 이날 방문 참여가 어려운 주민들은 캠페인 기간에 각 세대별로 배부되는 지로용지를 통해 나눔 활동에 함께할 수 있다.

황인호 구청장은 "연말마다 겨울 한파에 걱정이 앞서는 이웃들을 위해 지역사회 모두가 따스한 난로 역할을 해왔다"며 "7일 구청 로비에서 열리는 순회 모금에 가족, 친구 등 소중한 사람의 손을 꼭 붙잡고 와서 올해도 세상에 온기를 전하는 데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