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석면모니터단'은 해당 학교별로 교장·학부모·시민단체·전문가·감리인으로 구성된 석면공사 감시제도로 대전교육청에서는 올해 여름방학부터 본격적으로 운영 중이다.
특히 석면모니터단의 문제점 발견 시에는 보완이 완료될 때까지 후속공정이 진행될 수 없게 기능이 강화됐고 학부모·시민단체가 포함돼 객관성 확보와 석면관련 막연한 불안감 해소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이번 교육에는 교육부·환경공단·교수 등 석면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석면해체제거 개선방안, 모니터단 활동요령, 잔재물 조사 방법 등 실제 모니터단 활동에 필요한 사항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박진규 시설과장은 "이번 겨울방학 중 9개교(초3·중1·고5)에 총 2만 7000㎡의 석면자재를 철거할 예정이며 지속적으로 석면교체예산을 편성해 2027년까지 모든 학교의 석면을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