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홍성열 군수를 비롯해 송기윤 회장, 경대수 국회의원, 장천배 군의회 의장, 기관단체장, 재향 인사 및 회원 300여 명이 참석해 고향을 사랑하는 열기로 가득 채웠다.
1부 총회는 친목 증진 및 고향 봉사 활동 활성화를 위한 주요 안건에 대한 의결과 ㈜한영화학 이규호 대표이사에게 ‘자랑스런 증평인 상’을 김익종 씨(증평군 도안면)와 김상부 씨(증평군 증평읍)에게 ‘효자효부상’을 수여하는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2부는 만찬과 더불어 경제가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조촐하지만 선후배 간의 친목과 고향 사랑을 확인하는 추억의 장으로 마무리했다.
20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군민회는 경제인 모임인 증경회와 군민회 이사회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경제활동을 하고 있을 뿐 아니라 출향 인사들의 친목과 고향방문 등 증평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도움을 주고받으며 고향 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송기윤 회장은 “우리 재경 군민들은 항상 고향이 잘 되기만을 바라고 있다”며 “먼 걸음 하시어 우리에게 힘을 주고 계시는 주민 여러분께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열 군수는 그동안 군이 이룬 성과와 발전, 현황에 대해 설명하면서 “군민을 초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군민들과 공직자들이 자부심을 느낄 만큼 당당한 군이 있기에는 군민회의 지역 사랑이 있어 가능했으며 지속해서 군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천배 의장은 “고향의 발전을 위해 수고해 주신 군민회에 감사드린다”며 “의원들과 함께 주민의 삶을 향상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군민회의 많은 관심과 성원에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군민회는 고향을 떠나 생활하고 있는 재경 인사들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고향 발전 지원방안 등을 협의하기 위해 매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