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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농어촌군수협, ‘지방 소멸론’ 극복 위해 정책포럼

홍성열 회장 "협의회의 힘찬 출발과 새로운 도약의 기폭제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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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2.05 16:06
  • 기자명 By. 김정기 기자
인사말하는 홍성열 회장. 사진=증평군 제공
인사말하는 홍성열 회장. 사진=증평군 제공

[충청신문=증평] 김정기 기자 =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회장 홍성열 증평군수)가 5일 농협중앙회 본부(서울시 중구)에서 ‘제24회 농어촌지역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협의회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후원한 이번 포럼은 지방 소멸의 위기의식을 넘어 향후 농촌 지자체의 지역개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지방소멸론을 넘어서: 농촌 공동체 재생의 길’주제로 진행됐다.

행사는 농어촌지역 군수 등 농촌정책 관계자, 학계 및 연구원, 현장 활동가, 회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연구원 김창길 원장의 개회사와 농식품부 김종훈 차관보의 축사, 홍성열 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농촌 공동체 재생을 위한 발표가 이어졌다.

농식품부 김철 지역개발과장은 농촌의 새로운 활력 창출을 위한 지역개발 방향을 제시했으며 연구원 심재헌 박사는 농촌 현실 재인식을 통해 미래 가능성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차영 괴산군수는 ‘유기농 장수지역 괴산의 농촌 활성화’에 대해 발표했다.

마지막 발표자로 나선 홍성열 회장은 ‘작지만 강한 지역 증평: 지방소멸론, 이렇게 극복하다’라는 주제로 극복 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홍성열 회장은 “다양한 농어민 소득증대 방안을 마련하는 등 지역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 및 대책 강구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 전문가, 농어민이 함께 노력해야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농어촌이 우리나라 미래 발전의 기반이자 우리 농어민의 삶 터며 인류 생존의 원천이라는 점을 부각하고 향후 연구원과 함께 농어촌의 발전을 위해 지속해서 힘쓰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홍성열 회장은 마지막으로 “5년 전 창립 당시 39개 회원 군이었던 협의회가 현재 73개 회원 군으로 크게 성장했고 최근 임원 구성을 완료해 새롭게 출발할 준비를 마쳤다”며 “포럼이 협의회의 힘찬 출발과 새로운 도약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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