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네 번째를 맞이한 한산 문화예술의 날은 학생, 교직원, 학부모까지 모든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문화 예술행사로 매번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으로 그 의미가 더 했다.
이번 행사는 '프리모 챔버 앙상블' 팀의 성악과 함께 어우러진 관현악 오케스트라 공연을 선보였으며 전래동요부터 근대가요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하며 아이부터 어른까지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과 웃음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특히, 공연에 앞선 행사로 학부모들의 뜻을 모아 한산교육 발전을 위한 모금 마련 사랑의 바자회를 운영해, 장난감, 옷, 신발, 가전용품, 책, 음식 등 다양한 물건을 기부해 내놓은 사람과 사는 사람 모두 웃음꽃을 피운 사랑의 바자회가 되었으며, 바자회 수익금은 발전기금으로 운용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임승자 학부모회장은 "모두의 사랑과 정성으로 한산교육발전기금이 많이 모여서 뿌듯하고 아름다운 목소리와 다양한 악기의 선율이 어우러진 연주 또한 너무나 따뜻한 감동으로 남았다"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