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 실현을 위한 자체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분과위원회별로 지난 한해를 결산하고 새로운 계획을 고민하고자 마련됐다.
도정 정책자문단 회의는 자문위원의 전문성을 살리고 밀착 소통을 위해 공공혁신, 복지 등 7개 분과별로 자유롭게 주제를 선정,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회의 주요 내용은 내년도 분과별 운영계획과 2020년 정부예산 신규사업 발굴에 대한 자문, 그간 자문내용에 대한 조치결과에 대한 공유 등이다.
이날 국내 인사행정 분야 권위자인 조경호 국민대 행정학과 교수가 ‘4차 산업혁명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공공혁신 방안’ 이란 주제로 강연했다.
조 교수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공무원들의 선도적 역할을 강조하고 공무원들의 전문성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학습조직과 지식공유 생태계 구축을 강조했다.
또 4차산업 혁명의 성공을 위해서는 지방정부의 목표, 역할 비전의 명확화가 필수적임을 주문했다.
도정정책자문단은 각계각층 전문가의 지혜와 역량을 모으고자 2011년 3월에 1기가 출범한 이래, 2017년 7월 제4기가(7개 분과, 100명) 운영되고 있다.
그동안 주요업무계획 수립, 정부예산 신규사업 발굴 등 도정 현안에 대한 자문은 물론, 도정 개선과제를 자체적으로 선정하고 위원들 간 공동연구를 통해 도출된 도정 개선방안을 제안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