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대사동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에 따르면 이날 마감한 재개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 결과, GS건설 1곳만이 신청해 유찰됐다.
이에 조합은 이사회와 대의원회의를 거쳐 재공고를 낼 예정이다.
지난 현장설명회에는 지역건설사 계룡건설, 금성백조, 다우건설과 외지건설사 GS건설, 중흥건설, 현대건설 등 총 11개 건설사가 참여해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막상 입찰에는 GS건설 1곳만 참여했다.
이 사업은 중구 대사동 169-4번지 일원 6만3821㎡ 면적에 12개 동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의 공동주택 1233세대와 부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전용면적별 공급규모는 84.38㎡ 340세대, 74.95㎡ 211세대, 59.91A㎡ 354세대, 59.85㎡ 228세대, 51.33㎡ 34세대, 임대 39.13㎡ 66세대로 계획되어 있다.
대사동1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 김태기 조합장은 “지역업체 등 참여 활성화 안을 마련 추후 재입찰 공고를 낼 계획이다”면서 “투명하고 진솔하게 사업을 진행, 중구 최고의 주거단지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