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맥키스컴퍼니에 따르면 새해 첫날 11시 11분 11초에 대전 엑스포다리에서 출발하는 2019 대전 맨몸마라톤에서 7km를 완주한 어린이에게 세뱃돈 3만원을 준다.
이 행사는 늘어난 어린이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다.
접수된 어린이 참가자가 지난해보다 300명 이상 증가하고 그 비율이 30%에 달하는 데 따른 것이다.
구체적인 대상은 2007년부터 2015년생 유치원·초등학생이며 선착순 접수자 2019명 중 완주한 어린이다.
마라톤 접수는 14일까지로 2007년생 이하는 참가비가 무료다.
대전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리는 이 마라톤은 올해 4회째를 맞았다. 갈대숲과 물길코스를 따라 달리는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행사다.
이날 보디페인팅, 박 깨기, 소망 풍선 날리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벌어지며 대회 후에는 떡국을 나누는 자리도 마련한다.
자세한 사항은 행사 홈페이지(www.djmmru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