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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일본 관광객 유치 위한 현지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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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2.06 12:11
  • 기자명 By. 김남현 기자
[충청신문=부여] 김남현 기자 = 부여군이 최근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일본 내 전문 관광업체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관광세일즈에 나서는 등 역사의 도시 부여 알리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와 관련 군은 지난 4일 오사카 소재 다이이치호텔에서 일본 현지 여행사 등 관광관련 핵심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설명회를 가졌다.

최근 남북화해와 평화 분위기 등 불안감이 해소됨에 따라 방한 일본인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어 이들의 수요를 다각도에서 흡수하기 위해 백제문화에 우호적인 오사카, 후쿠오카, 나가사키 등 자매·우호협력도시 등을 방문, 관광세일즈를 펼치고 있다.

4일 관광설명회를 시작으로 7일까지 주요도시와 기관을 방문해 2019년 제17회 부여서동연꽃축제와 제65회 백제문화제, 제3회 워킹페스타 IN 백제 등 3대 축제를 중심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비롯한 부여의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 등 다양한 상품을 홍보한다.

특히 이번 설명회 이후에는 오사카시청 관광과 및 자매도시인 후쿠오카 다자이후시청 국제관광과를 방문해 관광정보를 교류하고 상호 이해와 협력을 높이는 시간을 가진데 이어 현지 여행사를 직접 방문해 부여 관광을 알리는 세일즈콜을 병행함으로써 일본 내 인지도 향상과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현지 관광수요를 점검했다.

군 관계자는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백제문화를 기반으로 한 지속적인 홍보가 중요해 일본 현지 관광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일본 내 부여군 인지도 향상을 위해 전문 관광업체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는 물론 일본 관광객들의 수요에 맞춘 관광코스 개발 및 인프라 조성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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